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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드는 점빵

가끔 이럴 때가 있어요. 영화를 본 후라거나 책을 읽는 중에 등장인물의 행동을 그대로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자각하는 순간이 가끔 있죠. 그건 스쳐간 것 같은 영화의 장면이 마음을 덮쳐버렸거나 눈으로 들어온 글이 마음 속에서 춤을 췄기 때문일겁니다. 결코 스쳐가거나 읽어 흘려 버릴 수 없었던 것일겁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누군가를 닮아 가는 거에 덜컹 놀라게 되는 경우도 있죠. 사람을 닮아 간다는 것, 감히 누군가를 닮아 간다는 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말이에요. 말투를 닮았는가 했더니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손 버릇까지 닮아 있다는 것을 본다면 말이죠. 그런거지, 그렇게 나를 주고 너를 받으며 우리가 되어가고 너를 닮고 나를 닮게 두어 같은 시간을 사는 거 아닐까요? 그 닮음은 참 오래가서 때로는 혼자 내 ..

안녕하세요, 점빵맨입니다. 어제 밤에는 오랜만에 차에 실려만 있던 또 다른 작은 차를 손을 좀 봤습니다. 먼지도 좀 닦고 종일 밧데리 충전해서 시운전도 해보고..ㅎ 멋지게 빽으로 주차도 해보고 말이죠.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한 동안 재미나게 놀았던 녀석입니다. 예전엔 이 차로 흙바닥도 누비고, 잔디밭도 달리고 했었는데.. 오랜만에 꺼내 보니 손질을 해도 얼라이가 맞지를 않네요. 부품 구매하여 손 좀 더 보고 우리 딸 장난감으로 줘야 겠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점빵맨인입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한다고 합니다. 오늘 중대본 주요 내용을 보면 지역사회 감염 축소, 집단발생 대폭 감소… 대체적으로 통제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후 한달 반이 지나고 있는데요. 그동안 참많이 고생하고 잘 동참한 것 같습니다. 이제 해외유입이 아니면 거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의료진, 방역당국, 국민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인 것 같습니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유럽에서는 아직도 심각하고, 휴교도 계속된다고 뉴스에서도 이야기 하던데 말입니다. 문 닫있던 시설 운영재개 밀집 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은 권고로.. 물론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서서히 숨을 쉴 수 있게 될 것 같아 마음이 좀 놓..

거기 어딘가, 길이 있을 겁니다. 기분 좋은 향기가 날 것 같고 누군가 환하게 웃고 있을 것 같고 우연히 발견된 것 같아 낯설지만 자꾸만 눈길을 잡아 채는 길이 거기, 어딘가 있을 겁니다. 그 길로 들어서도 나쁠 거 없습니다. 그 길의 당김이 멈추지 않는다면 말이죠. 단조롭고 익숙한 길을 벗어난 좁지만 변화무쌍한 길이 기쁨을 더 만끽하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그 누구도, 당신 조차도 미리 짐작할 수 없는 길이지만 곧 발걸음은 성큼성큼 익숙하고 대범해 지겠죠. 그래도 됩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길을 걷게 마련이며 우리가 걷는 길은 결국 연결이 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거기, 어딘가 있을겁니다. 당신이.

누구나 의욕을 갖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요즘 어떻게 하면 자기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 자기 관리는 크게 시간 관리, 인맥 관리, 정보 관리로 나뉜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 관리의 달인으로 소문난 유명 인사들(익명처리)의 그들만이 가진 노하우이다. 포스트잇을 활용하라 주변 사람들에게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은 포스트잇”이라고 말할 정도로 포스트잇을 시간 관리에 활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스카치테이프 너비의 포스트잇에 그날 해야 할 일들을 적어 처리 순서대로 수첩에 붙인 뒤 일을 마치면 하나씩 떼어낸다. 매우 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면 수첩 대신 휴대전화에 포스트잇을 붙인다. 포스트잇을 떼어낼 때의 쾌감은 다음 일을 진행하는 데 활력소가 된다. 책을 읽을 때도 중요내용을 포스트잇에 메모해 해당 페이지에 ..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알아봤어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나들이도 많이 못다니시고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 수록 환기도 잘하고, 가벼운 산책도 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잘 챙겨 줘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을 찾아 봤답니다. 버섯 기운을 돋우고 식욕을 증긴시켜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동의보감 버섯은 허준의 에도 '기운을 돋우고 식욕을 증진시켜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버섯은 90%이상이 수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답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비만, 변비를 막아주며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 19와의 공존이 시작되는 것일까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자가격리, 격리치료, 사회적 거리두기 등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시민들의 생각도 상당히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대본에서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상당기간 걸리거나,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으로 생활방역 체계에 대한 윤곽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5대 핵심수칙과 23개 세부수칙으로 생활방역 체계의 윤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생활방역 5대 핵심수칙 1.아프면 3~4일 집에서 쉽니다. 2.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으로 충분한 간격을 둡니다. 3. 손을 자주 꼼꼼히 씻고..

안녕하세요. 생활방역 시기에 대해서 5월 6일부터라고 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신규 확진자 13명 추가라고 속보가 나오는 것을 봤어요. 과연 예정대로 가능할지, 걱정이 되지는 합니다. 이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이 언제부터 시작되는지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생활 속 거리두기 언제부터(생활방역 언제부터?) 정부가 5월 5일까지 다소 완화된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 방역)로의 전환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20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완화내용은 구체적으로 4대 밀집시설..